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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거상술 무시하면 안되죠

이니 마르 2025. 5. 24. 23:21

 

 

 

 

임플란트를 받으려고 검사했는데 상악 어금니 쪽은 임플란트를 바로 심을 수 없고 먼저 상악동거상술이라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순간 걱정부터 앞서게 되며 뭔가 복잡하고 무서운 수술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거상술이라는 단어 자체도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괜히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상악동거상술은 무작정 위험하거나 과한 수술이 아니고 윗어금니 임플란트를 안전하고 오래 쓸 수 있게 해주는 과정으로 특히 윗어금니를 오래 전에 뽑았거나, 뼈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면 잇몸 뼈의 높이를 인위적으로 올리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 수술은 그냥 선택이 아니라 전제조건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사람의 머리뼈 구조를 보면 윗어금니 위에는 ‘상악동’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쉽게 말해서 공기로 차 있는 빈 공간으로 부비동 중 하나로,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를 머금고 있는 공간이에요. 이 상악동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어금니 뿌리와 아주 가까운데 어금니가 빠지고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를 유지해 주던 치조골이 점점 얇아지게 되고, 위에서 상악동이 아래로 주저앉듯 내려오면서 뼈의 높이가 줄어들 수 있어요. 

 

이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으려고 하면, 임플란트의 길이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상악동 안으로 뚫고 들어가는 문제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 염증이나 부비동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임플란트 고정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그래서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상악동거상술이에요.

 

 

 

상악동거상술은 상악동의 바닥, 즉 바닥 막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고 그 안에 뼈이식재를 넣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말 그대로 ‘상악동 바닥을 들어올리는 수술’이라는 이름 그대로의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럼 상악동의 바닥이 위로 올라가면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뼈의 높이가 확보되고 동시에 새로운 뼈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며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물론 상악동거상술도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는 수술 부위 부종이나 멍, 약간의 코막힘이나 코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코로 세게 숨을 불거나 코를 푸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은데 왜냐하면 상악동과 코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압력을 주면 이식한 뼈나 거상된 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수술 당일은 얼음찜질을 자주 해주고, 처방받은 항생제와 소염제를 잘 복용하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회복되면서 오히려 상악동거상술을 제대로 해준 덕분에 임플란트의 고정력이 좋아지고, 이후 염증도 훨씬 줄어드는 사례가 많아요.

 

그리고 요즘은 디지털 CT로 미리 시뮬레이션을 한 뒤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보다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으며 상악동거상술은 힘들고 복잡한 수술이라고만 생각할게 아니라 임플란트를 오래 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 되며 당장 눈앞의 치료보다는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뿌리를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수술이 필요하다면 이러한 원리를 잘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치료 뿐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결론적으로 상악동거상술은 선택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반드시 해줘야 하는 과정이고 무조건 피하려고 하거나 무섭다고 미루는 게 아니라, 내 구강 구조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며 임플란트는 치료 뿐 아니라 사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정성을 잘 고려하여 치과 선택도 잘 따져보시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