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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발치 하게되면

이니 마르 2022. 8. 22. 15:02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금니 발치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충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치아에 파고드는데요. 자주 먹는 단 음식, 양치로 걸러내지 못한 세균 찌꺼기 등이 구강 내에 잔여하게 되는 게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구강 내 세균들이 음식물 찌꺼기 등을 먹고 증식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산 성분이 치아의 겉표면을 녹이고 안쪽으로 세균과 염증, 손상이 점차적으로 번져가는 단계를 거쳐서 결국 어금니 발치 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제대로 대처를 해서 어금니 발치 등 자연 치아를 잃게 되기 전에 필요한 치료를 해 주시는게 좋아요. 사람의 자연 치아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뀔 때 한 번 빼고는 다시는 새롭게 나지 않기 때문에 타고난 자연 치아를 보다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하게 잘 유지 관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충치나 잇몸 질환과 같은 구강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바로 치과로 내원하셔서 필요한 처치를 받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관리를 못하게 되서 아예 치아를 쓸 수 없을 만큼 충치가 심해진 경우에는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를 해주고 있어요.

 

 

 

 

임플란트 의 평균 수명은 10년이지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반영구적으로 오래 쓰시는 분도 있고 더 오래 못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임플란트에는 충치는 안 생기지만 잇몸병이나 치주 질환은 생겨요. 치과에 오시는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잇몸 관리가 좀 잘 안 된다고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흔히들 이제 풍치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좀 흔들흔들하고 하니까 시린 느낌도 들 거예요. 이게 결국에는 잇몸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나이가 드시면서 한번씩은 잇몸병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가 안 되시는 분들은 치과에 더 많이 오시기도 하는데 어금니 발치 후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잇몸병에서는 더 약할 수 있어요. ​자연 치아는 잇몸뼈와 100% 단단하게 바로 붙어 있는 게 아니라 중간에 치주 인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 치아와 뿌리가 뼈에 박혀 있을 때 중간에 쿠션 역할도 해주면서 약간씩 흔들림을 수용해 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뼈에 단단하게 바로 박히기 때문에 이런 치주 인대가 없을 거예요. 그렇기에 더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어금니 발치 후 임플란트를 오래 쓰려면 결국에 잘 닦아야 하는 부분은 잇몸과 치아 사이인데, 워터픽이나 전동칫솔을 이용해서 진동을 주면서 잘 닦아주면 더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