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하면 다들 이미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지만 막상 내가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막막함 부터 느껴지는게 사실일겁니다. 보통 앞니를 잃게 된 경우에는 아무래도 인상에서 중요한 부위이다 보니 임플란트를 미루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어금니 처럼 잘 안보이는 부위의 치아를 잃게 된 경우에는 당장 바쁘거나 비용상의 부담이 되는 경우 치료를 미루시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요
하지만 무작정 미루기에는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에 있어서 적절한 치료 시점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더 고생하게 될 수 있고 치아를 일고 그대로 방치하면 치열이 망가질 우려부터 식사를 제대로 씹지 못해서 발생되는 불편함과 턱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임플란트 하면 원데이임플란트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지만 일반적으로는 치아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의 경우 잇몸이 아물기를 2~3개월 정도 기다린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있는데요
임플란트는 치료 원리에서 잇몸 상태가 중요하며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골유착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만 안전하게 치료가 마무리 되어 저작력을 얻기 때문에 치아 발치 후 잇몸이 차오르길 기다리고 어느정도 회복후에 식립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는 보통 잇몸 상태나 전신건강이 양호하거나 앞니와 같이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치과에 덜가고 치료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 만으로도 장점으로 느끼실 분들이 많겠지만 앞니와 같이 심미적으로 중요하여 빠른 임시치아 부착과 빠른 치료로 인해 잇몸라인 보존에 유리한 치아 부위에 더 장점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60대 이후에는 당뇨나 고혈압과 같이 전신질환이 있는 분들도 많고 치아를 풍치로 인해 잃게 된 경우에는 이미 잇몸 상태가 매우 안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데이임플란트 방식, 즉 치아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임플란트 구조를 다시 살펴보면 인공치근, 픽스처 부분이 잇몸 뼈에 식립되고 골유착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 전에 잇몸 뼈가 충분해야만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치료에도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 늦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치아 발치 후 잇몸은 서서히 퇴축 되고 흡수되기 때문에 추후에는 임플란트를 하려고 해도 잇몸 뼈가 부족해서 뼈이식을 추가적으로 받아야 하거나 주변 치열이 망가질 우려도 있습니다
풍치로 인해 치아를 발치한 경우에는 치주염이 이미 잇몸 뼈를 녹게 만들고 주변 잇몸에도 안좋은 영향을 준 경우가 많은데요. 60대 이후에는 치아를 잃게 되어도 한꺼번에 잃게 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의 경우 치료 대상자의 연령대나 현재 잇몸 상태, 치아 상실 원인, 전신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뼈이식을 치료 과정에서 추가해야 한다거나 전체 치료 기간도 다소 차이가 날 수 있겠습니다
종합하면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 보편적인 치료 원리 기준의 치료 과정도 있겠지만 각 개인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는데요. 시기를 너무 놓치게 될 경우에는 잇몸이 내려 앉아서 뼈이식을 받아야 하거나 소화불량, 턱관절 장애 등의 불리함이 있기 때문에 치아를 잃게 되면 즉시 치과 의사와 잘 상의하셔서 제때 건강하게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