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상악 매복사랑니 에 대해서 알아볼 거에요. 제3대구치로 알려진 사랑니는 큰 어금니로서 구강 내 최후방에서 자라나는 치아입니다. 사랑니의 개수, 맹출 위치 및 시기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발치 여부와 시기도 케이스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상악과 하악의 4개 사랑니가 모두 정상적으로 맹출되어 기능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사랑니가 구강 내로 완전하게 돌출하지 않거나 비스듬히 돌출하는 경우, 음식물이 끼기 쉬운 상황이 발생해 잇몸 염증이나 가까운 치아의 우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완전하게 매복된 사랑니일 지라도 위치에 따라 인접한 치아의 치근이 흡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본인의 사랑니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상악 매복사랑니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사선 장비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하악골 내부에는 어금니 치근의 아래쪽으로 하치조 신경관이 위치하는데, 특히 깊이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치근과 신경관이 서로 가까워져 있어 발치 시 신경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주의하셔야 할 거예요.
상악 매복사랑니 발치 사전에, 치근과 신경관 위치 및 형태 등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이러한 신경 손상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있어도 모두 발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구강 내부의 상태에도 따라 종종 사랑니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음식물이 계속해서 사랑니 주변에 끼거나 잇몸 부종과 통증이 생긴다면 발치를 조금 더 서둘러야 합니다.
방치되면, 인접한 치아의 파괴와 치아 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중요한 경우, 해당 치아를 발치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에 발치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상악 매복사랑니 발치 후에도 덧나지 않게 관리를 잘 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랑니 발치 후에는 피딱지 같은 혈병이 생기는데, 이 혈병을 억지로 떼어내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상처가 치유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자연히 치유되도록 일정 시간을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해요. 상악 매복사랑니 또한 발치 후에는 잇몸 등이 자극이 발생하지 않게, 맵고 짠 음식 등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죽이나 미음 등의 많이 씹지 않아도 되는 음식 위주로 드셔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