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 사이 충치 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이 사이 충치 는 곧 인접면 충치라고도 하는데요, 특히 치아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충치가 생기고 치료 방법도 꽤나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접면 충치는 치아와 치아가 서로 닿는 곳에 있는 충치로, 치아 사이의 위치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관리를 위해 치간 칫솔과 치실 사용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충치가 발생할 수 있고 인접한 잇몸 부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지요. 아이들의 경우, 습관이 없을 수도 있고 세심한 양치질이 어려워 인접면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는데요. 주로 치아의 인접면이나 씹는 면에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치아 모양과 관련이 있어요.
인접면의 경우, 음식물이 잘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명백하게 충치가 생긴 것인지, 언제부터 생겼는지 발생에 관련한 정보를 환자분이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어금니 씹는 면의 경우, 좁고 깊은 골짜기 모양을 가지고 있어 음식 잔여물이 쉽게 끼고, 칫솔질로도 제거가 힘들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에게는 인접면 충치 발생이 더 잘 일어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 사이 충치 어떻게 발견하냐면, 구강 엑스레이와 구내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어요. 때문에 미취학 아동에 대한 치과 검진은 3~6개월마다 진행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구강 엑스레이로도 검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접면 충치가 눈에 띈다면 이미 상당한 진행 상태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평소에 자녀의 구강 건강을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 없이 지내다가 최근 음식 등이 많이 끼고 입안에서 악취가 발생하든지, 음식을 씹을 때 미세한 통증 등이 생긴다든지 한다면 이미 이 사이 충치 생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충치는 여러단계에 거쳐서 더욱 심해지거나 하는데, 초반에는 법랑질이라는 치아의 겉면부에서 주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다가 점점 심해져서 신경과 더욱 가까운 곳에 있는 상아질과 신경부로 충치가 감염이 되고, 아마 환자분들이 느끼시기에는 상아질까지 충치가 갔을 때 통증을 비로소 느끼시기 시작할 거예요. 이 사이 충치 통증을 이미 느꼈다면, 치료 시기까지 늦은 것일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치과에 방문하셔서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